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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은 체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로 소통함으로써 실력향상 효과를 얻어,궁극적으로는 사교육비 절감을 꾀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이다. 현재 숙박형 영어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10여 군데. 대부분이 영어권 나라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제주국제영어마을은 여기에 제주 특유의 색깔을 입혔다.

제주국제영어마을에서 체험자들은 외국의 은행,시장,호텔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귤 따기,승마,해수욕,골프,항공기 체험을 영어 강사 및 호주학생들과 함께 즐김으로써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강사진들은 제주국제영어마을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호주,미국,뉴질랜드 자매 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원어민들과 현직영어 교사가 호흡을 맞추는데,주말에는 원어민 강사를 가이드로 한 문화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어민 강사들과 1 대 1 개별교육도 가능하다.

영어마을 내의 숙식시설은 호주 명문 학교 기숙사 제도를 그대로 도입한 것으로 사감에 의한 엄격한 지도를 진행하고 있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체험활동을 잡아준다.

체험자들의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성도 촘촘하다. 방학마다 뉴질랜드,호주와 캐나다 등의 초 · 중학생들을 초청해 공동캠프를 진행한다. 국내 가정에 홈스테이를 유치해 직접적인 현지 거주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영어캠프는 호주,뉴질랜드,미국 등의 원어민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온몸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으며 홈스테이는 국내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 영어교육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AT 등 각종 영어 시험에 대비하는 준비반 등도 이용 가능해 체험자들은 자신의 이용 목적과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주국제영어마을은 학생들이 향후에도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마을 시설 리모델링과 증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제주도가 관광도시라는 이미지에서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한 만큼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중국과 일본 학생들의 영어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점차 한국 최고의 초 · 중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찬원 사무총장은 "가장 큰 자원인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제주영어마을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저렴한 비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를 위한 어학영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영훈 기자 jyh@hankyu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