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26일 개인 및 법인사업자가 국세청 홈택스(전자세무서비스)로 세금을 신고할 때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세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업자들이 세금신고를 위해 세무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신고자컴퓨터에 생성되며 이 파일은 해킹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사업자가 홈택스에 세금신고를 하기 위해 세무회계정보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신고자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 폴더(c:\ersdata)가 생성되고 변환된 파일을 국세청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폴더(c:\ersdata\pe_data)가 자동으로 생성됨과 동시에 민감한 세무정보가 담긴 파일이 만들어진다. 문제는 이 파일들이 암호화되지 않아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열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290만명의 사업자가 홈택스를 이용하는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삼성 반격.. 아이폰·아이패드 네덜란드내 판매금지 요구 ㆍ물가 당분간 계속 오를 것..기대인플레이션율 약 3년만에 최고 ㆍ내년 1인당 세부담 535만원..45만원 늘어 ㆍ[포토]원조 국민 남동생 이승기 가수 컴백 초읽기 ㆍ[포토]주말 안방 극장 대표악녀는 누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