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가 29~30일 울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기업,공공기관,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공공기관의 기술 · 구매 담당자를 연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대 · 중소기업협력재단 및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함께 주관한다.

행사는 대 ·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협력사업 공로자 성과보상 시상식과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다양한 기술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엔 성과보상 시상식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인과 삼성전자,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기술 구매상담회,기술협력사업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이 열린다.

성과보상은 중소기업 매출 신장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수요처(대기업 및 공공기관) 담당자와 기술개발 우수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최고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기술협력대상 개인 부분에서는 KT 한현우 대리가,단체 부분에서는 국방기술품질원과 중소기업 청명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둘째날에는 LG이노텍 등 대기업의 동반성장과 구매정책을 소개하는 '수요처 구매정책 설명회'가 개최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