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에 대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IMFㆍ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지금처럼 하루에 20~30원씩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은 급격한 쏠림현상으로 시장에서 투자자의 불안을 부추겨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선물환포지션 한도와 외국인채권투자 과세환원,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 정부의 3중 대응체계를 설명하며 이 제도를 평가하고 미세조정해 보완하는 조치까지 나가기 전에 시장이 흔들렸기 때문에 당장 추가적인 조치가 쉽지 않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는 2008년보다 펀더멘털이 개선돼 외화 파이프라인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며 한국이 굉장히 긴급한 상황에 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세상에 참 나쁜 어른들...동네 청소년 데리고 `오토바이 날치기` ㆍ"초등생 3명중 1명은 `학교폭력` 경험" ㆍ미 증시, 유럽 위기 가중..다우 3.5% 폭락 ㆍ[포토][★화보]`가을의 신부` 제시카 고메즈 ㆍ[포토]"심은하 아니었어?" 심은하 여동생 사진 인터넷상 화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