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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 美 부양책 실망에 하락…104.3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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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하루만에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2.73달러 (2.54%) 내린 배럴당 104.3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41달러(6.3%) 떨어진 배럴당 80.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6주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4.83달러(4.4%) 하락한 배럴당 105.5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과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경기부양을 위해 40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 조치가 경기회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또 HSBC가 발표하는 9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을 기록해 세달 연속 50을 밑돌았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40달러(3.7%) 내린 온스당 1741.70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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