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이 중국 국가 중앙기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로부터 ‘인민우의 공헌상’을 받는다.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번 수상이 처음이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대표단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을 방문,허 시장에게 상을 전달한다.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최근 전국 이사회를 열어 허 시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허 시장의 수상은 부산시의 자매도시인 상하이시가 ‘자매도시 교류에 공헌이 큰 시장’으로 허 시장을 중국 중앙정부에 추천해 이뤄졌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의 민간외교를 담당하는 중국 내 전국적 기구이다.민간단체의 형태를 갖춘 국가 중앙기구로 중국 정부의 위탁,협조, 관리를 받아 현재 세계 130여개국의 550여 민간단체,기관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