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주택거래가모처럼 증가했으나 상당수가 압류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이 503만채(연율 환산 기준)로, 전달에 비해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75만채를 웃도는 것이지만 주택시장 정상화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600만채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지난달 거래된 주택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금융회사에 압류된 경우나 주택압류 전에 은행융자액보다 주택을 싸게 매매하는 `쇼트 세일` 물량이 전체의3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생애 첫 주택구매자가 취득한 물량은 전체 거래주택의 32%로, 시장이 침체국면에 빠져들기 이전 수준인 40%선이나 시장정상화 기준인 50%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달 거래된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은 16만8천300달러로,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아기는 낳았지만 키울 생각은 없다?!" ㆍ금반지 팔면 요즘 얼마 받을 수 있어요?..국내 金 매입가 사상 최고가 경신 ㆍ5대그룹 "지방 인재 찾습니다" ㆍ[포토]`교감` 컨셉의 관능적인 한효주-소지섭 커플 화보 ㆍ[포토]이지아, 이혼소송 악재 털고 일어난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