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하이닉스 본입찰 때 SK텔레콤 이외 다른 업체의 입찰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환은행을 포함한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는 21일 "SK뿐 아니라 다른 업체도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의향서(LOI)를 낸 두 곳 가운데 STX가 중도 포기하면서 SK만을 위한 입찰로 비쳐 공정성과 투명성에 흠집이 날 것으로 우려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뒤늦게 뛰어든 업체는 SK와 STX에 주어졌던 7주간의 예비실사를 하지 못한다. 채권단이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큰 줄기의 일정은 바꿀 수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주식관리협의회는 하이닉스의 매각 방식과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토요타의 고통, 현대기아차에는 기회" ㆍ"수도관 사고 8년새 7배 급증" ㆍ"카메라 달린 특수장비를 이용해..." ㆍ[포토][건강] 전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동작 ㆍ[포토]달인 김병만, "작은 키로 인해 낙담했던 과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