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현장 경영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오늘(20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현대차 체코공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가 현지 자동차시장에서 아시아업체로는 최다판매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특히 유럽 경기 침체로 현지 산업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판매 역량 제고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현대차 체코공장의 가동상태와 양산차량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등 품질관리를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유럽의 재정위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ㆍ꼭 가고싶은 회사 3위는 대한항공, 1위는? ㆍ그리스, 이탈리아...여기에 프랑스 까지? ㆍ[포토][건강] 전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동작 ㆍ[포토]달인 김병만, "작은 키로 인해 낙담했던 과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