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KB금융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우량 중견·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올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는 남동공단과,반월·시화공단 내 200여개 우수 중견·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겐 리크루팅 투어 등 산업현장 견학기회가 있다.리크루팅 투어에는 △한국닛켓(주) △장인가구(주) △한국교세라공업(주) △삼양감속기(주) 등 인천 남동공단 소재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아울러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제공하고,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경우 채용될 때까지 지원해주는 인크루트 유료서비스(20만원 상당)도 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기업과의 실질적 일자리 연결을 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한 구직자에게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하여 업·직종별 1대 1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취업희망 기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의 박람회 참여는 무료다.데스크,간판,노트북,케이블 등 각종 부스 설치 비용도 모두 지원된다.아울러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 (최대 100명까지 지원) △ KB국민은행 사업자 우대적금 금리 우대 △ KB국민은행 대출 금리 우대 △ 2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참가기업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월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을 통해 많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일자리와 인재를 찾았다”며 “이번 박람회도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