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TV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있지 않다. 북미와 유럽 경기가 좀체 살아나지 않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올해 TV 판매 전망치도 새로 나올 때마다 하향조정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내놓은 세계 TV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평판 TV 시장 규모는 2억2천275만대로 지난해(2억1천만4천대)보다 6.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평판 TV 판매가 2008년 1억2천80만대에서 2009년 1억5천957만대로 32.1%, 또 지난해 2억1천만대로 31.6% 각각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승률은 급격히 둔화한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1분기에는 올해 연간 평판 TV 시장 규모를 2억3천527만대로 봤다가 2분기 전망 때 2억2천820만대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수정하는 등 연초보다 1천252만대를 하향조정했다. 평판 TV 시장은 내년 2억4천279만대, 2013년 2억6천32만대, 2014년 2억7천515만대, 2015년 2억8천325만대 등으로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얇고 평평한 TV.. 인기 시들" ㆍS&P,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ㆍ백화점, 가을 브랜드 세일 돌입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