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전국 소아병동에 도서관을 만들어주고, 도서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합니다. 국민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보험회사의 특성상 소아 병동에서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라는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이번 도서관과 도서 기부 활동은 중앙대병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흥국생명과 화재 소속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에 마련한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도서 1000여권을 병원 측에 전달했습니다. 도서관의 명칭은 ‘다정문고’로 정해졌습니다. ‘정과 희망이 넘쳐 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흥국금융가족과 중앙대병원의 염원을 담은 것입니다. 기부한 책 1000여권 중 상당수는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책으로 아동용 책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수필, 소설, 육아서적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날 도서관 개관식에서는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이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환자들을 직접 찾아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기를 끈 소설 ‘마당을 나온 암탉’ 60여권을 나누어 주어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흥국생명 변종윤 대표이사 사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전국의 소아병동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및 도서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그냥 소나타보다 소나타 골드가 낫잖아요?" ㆍ최시원도 복근 공개로 여심자극 ㆍ예스24, 베트남에 한글 교재 1천500권 보내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