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5년 11-1호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급등한 3.45%에거래되고 있다. 국고3년 11-2호도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3.34%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날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채권금리는 오후 들어 갑자기 급등했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반전한 후 기획재정부가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정부가 유럽위기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후 금융위원회가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자 혹시 외국인이 채권시장에서마저 자금을 빼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켜졌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14일까지 원화채권을 1조4천억원 순매수했지만, 매수규모는 줄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9월물도 낙폭을 확대해 전날보다 22틱 급락한 104.5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천757계약, 은행이 5천918계약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증권ㆍ선물회사는 2천360계약 순매수중이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임신한 아내 살해한 무정한 의사 징역 20년" ㆍ인생 100세 시대 주역인 아내에게 투자하라! ㆍ여드름 막고 피부 수분 지켜주는 스킨케어 노하우 ㆍ[포토]요즘 "대세" 붐이 얼굴 붉힌 사연, 뭐 때문에? ㆍ[포토]예능늦둥이 엄태웅, 이번엔 정려원과 셀카로 개그감 뽐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