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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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서울 도심에서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고등학생 이모군(16)과 문모군(16)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오전 0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길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금품이 들어 있는 유모씨(27)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새벽,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피해 20여분간 3㎞를 달아나다가 1시15분께 청담동 엘루이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공포탄까지 쏘면서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결과,이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난 1일 오전 6시께 광진구 자양동 우성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125cc 오토바이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또 다른 범행 여부를 추가로 수사하는 한편,추석 연휴를 전후해 오토바이 날치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고등학생 이모군(16)과 문모군(16)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오전 0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길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금품이 들어 있는 유모씨(27)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새벽,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피해 20여분간 3㎞를 달아나다가 1시15분께 청담동 엘루이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공포탄까지 쏘면서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결과,이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난 1일 오전 6시께 광진구 자양동 우성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125cc 오토바이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또 다른 범행 여부를 추가로 수사하는 한편,추석 연휴를 전후해 오토바이 날치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