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1일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신입사원 대상 특강에서 유무선 “100Mbps 속도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1등을 향해 출항하려는 LG유플러스 호에 승선한 것을 축하한다”며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려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본인 역시 고객임을 상기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1년 이내에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런 인프라 위에 서비스를 더하고 직원들의 열정을 합쳐서 세계 1등 기업이 실현될테니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라”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2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했다.7~8월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8월말 최종면접을 통해 이 중 100여명을 채용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