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닷새째 하락..1064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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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닷새째 하락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0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30원 내린 1,066.50원으로 출발한 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르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상대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가 5.3% 급등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환율 하락을 용인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물가가 높아져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정부에는 부담이 된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86.43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