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신한, 아직 중소금융그룹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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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신한은 국내시장 중심의 중소규모 금융그룹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금융 10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자산이 다섯배 이상 늘고, 순이익은 일곱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월드클래스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앞에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향후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익숙한 국내시장과 안정적인 실적에 안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회장은 "글로벌 금융회사나 현지 금융회사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룹의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해 아시아진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