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증권이 한국정밀기계의 실적이 4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무현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부진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소형 공작기계 비중이 높았기때문”이라며 “환율환경이 좋지않은 3분기 수익성도 작년 같은기간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부터 대형공작기계 매출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수익성은 15%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마다 4분기가 되면 중국 건기업체들이 생산능력을 확충하는데 이것이 한국정밀기계 양두보링기의 수주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전용기 수주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이트레이드 증권은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