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다음 달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수급상 공백을 프로그램 매수세가 채워줄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프로그램 매매와 지수등락률 간 상관관계는 동시만기일 이후 높아지는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만기일 직후에는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강해 지수상승에 도움을 줬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차익거래 프로그램 누적순매수 추이는 최근 바닥권으로 내려가 동시만기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 동시만기일 이후에는 수급상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