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동절 연설은 세계 증시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29일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와 달리 잭슨홀 연설은 달러 인덱스나 증시 변곡점으로 작용하기는 부족하다. 불확실한 통화정책만으로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워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절 연설에 일자리 창출방안, 인프라은행 설립, 주택시장 개선,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신속처리 등의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11월말로 예정된 1조5천억달러 재정감축안보다 더 큰 규모의 증세안도 언급할 수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