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살아있는 전설' 앤더슨 실바, 오카미 상대로 14연승 도전 '눈길'
[정용구 기자] 'UFC 살아있는 전설' 앤더슨 실바(36 브라질)이 14연승에 도전한다.

앤더슨 실바는 격투계 전설로 불리는 호이스 그레이시의 8연승 기록을 깨고 UFC 최다 연승 기록을 13연승으로 갱신하며 세계 미들급 랭킹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006년 6월 UFC 이적 이후, UFC 전승 무패를 기록하며 미들급 절대 강자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리치 프랭클린, 네이트 마쿼트, 댄 헨더슨 등 동급 강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한 체급위의 강자 제임스 어빈과 포레스트 그리핀까지 꺾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맞서는 오카미 유신(30,일본)은 아시아 최강 미들급 파이터로 꼽힌다. 2006년 UFC에 데뷔한 이후 2010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승을 달성했으며,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챔피언에 도전하며 동양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선수다.

이들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중조격투단체 'ROTR8'에서 맞붙어 오카미가 1라운드 2분33초 만에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업킥을 시도한 실바가 반칙패한 것으로, 진정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듯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실바는 긴 팔다리를 이용한 정확한 펀치와 빠른 발놀림을 바탕으로 최고의 타격 실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테이크다운 방어력과 서브미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오카미 또한 테이크다운 방어력, 그라운드와 파운드 기량 등이 출중하며 최근 타격에서도 호평을 듣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앤더슨 실바와 오카미 유신의 불꽃튀는 대결은 28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리며, 오전 9시30분 슈퍼액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슈퍼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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