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윤주 군포시장, 장희열 한세대 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 왕지엔쉬엔 대만 감찰원장>

한세대학교는 23일 김윤주 군포시장(64)과 왕지엔쉬엔 대만 감찰원장(74)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1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 10,11대 군포시장을 역임한 김 시장은 재임중 군포시 지역과 행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또 13대 군포시장에 다시 당선된 후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은 왕지엔쉬엔 대만 감찰원장은 '대만 재단법인 사랑회복 교육기금회', '중국 절강성 신화 사랑교육 기금회', '미국 Renewal Foundation' 등 여러 기금회 설립을 통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잇지 못한 아이들에게 고교 졸업까지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명, 석사 62명, 학사 106명,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자 2명 등 총 175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한세대의 자랑스런 동문이 된 김윤주 군포시장과 왕지엔쉬엔 감찰원장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한세 가족으로서 지속적인 발전과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