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2011년도 고속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1998년부터 해오고 있다.지난해 291명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3300명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청자격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모를 둔 유자녀나 장애등급 3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은 본인 및 자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12월 중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및 한국도로공사 (www.ex.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