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23일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오리지널 칠성사이다의 맛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해 색소, 카페인, 합성착향료, 보존료는 들어가지 않으며 설탕과 칼로리까지 제거해 더 가벼워졌다. 용량 및 예상 소비자가격은 240㎖ 캔당 900원이며 500㎖l 페트는 1400원, 1.5ℓ 페트는 2200원이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 등을 사용하여 단맛은 충분히 내고 칼로리는 제로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천연 레몬라임향으로 칠성사이다 특유의 오리지널 맛과 향을 유지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초록별과 칠성사이다 로고는 그대로 유지했다. 배경색을 실버컬러로 바꾸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고 제로칼로리를 강조하기 위한 레드컬러의 ‘ZERO’ 문구를 새롭게 삽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리지널 맛 그대로 더 가벼워진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 제로’가 기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에 실망한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여성층과 칼로리 부담으로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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