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강좌 개설

부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과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부경대를 비롯 고려대,성균관대 등 전국 26개 대학이 참여해 국제협력 관련 강의를 개설,운영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2011년 2학기부터 교양강의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학부과정에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이 과목은 전공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고,3학점을 인정받는다.학기 후 성적이 우수한 수강자에게는 KOICA 해외 사무소 및 현장 교육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8일 KOICA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및 고등교육연계프로그램’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국제개발협력 강의 책임을 맡은 김채형 교수(법학과)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개발도상국들의 사정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이론과 현실을 배우고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