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48%) 오른 221.80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리비아 내전 종식 임박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132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5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049계약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장중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약화된 가운데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27억원, 비차익거래는 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259계약 증가한 12만8054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