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최지성 부회장,권오현 DS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혁신기술기업협의회 보유기술 전시회'를 열었다.

혁신기술기업협의회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중소기업들이 모여 만든 협의체다. 올해 전시회에는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혁신기술기업협의회 회원사 39개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IT트렌드에 맞춰 '그린소재 부품''LTE PMIC(4세대 휴대폰용 전원제어 IC) 국산화' 등을 전시했다. 최 부회장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기술 등 핵심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새롭게 협력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