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사이에 차례로 완공되는 서울국제금융센터 SIFC의 지하 복합쇼핑몰 입점률이 6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SIFC 지하에는 9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약 3천㎡ 규모의 대형서점과 세계 유수의 패션업체, 고급식당,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입점합니다. 시는 SIFC 오피스1의 임대율이 현재 70%를 웃도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사들과 추가 임대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내년에 지하철 여의도역과 SIFC 지하 쇼핑몰을 연결하는 363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