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주 국내 증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코스피 1차 반등 목표치를 1,930~1,940포인트로 16일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대외 불안의 안정을 바탕으로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며 "코스피는 최근 하락 폭의 38.2% 정도를 회복하는 수준인 1,930~1,94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며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매입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고점 대비 각각 129bp와 118bp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경기에 대한 심리가 바닥이지만 실물은 회복 중"이라며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발표될 7월 산업생산과 가동률은 전월대비 0.5%와 1.0%포인트 증가가 예상된다"며 "실물경기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은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