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알-카에다 독극물 테러 우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정부가 치명적 독성물질 '리신(ricin)'을 이용한 알-카에다의 독극물 테러를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보 당국의 기밀 보고서와 익명의 관리들 말을 인용, 예멘에 있는 알-카에다 지부가 리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피마자(일명 아주까리)를 대량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리신은 피마자 씨 속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로,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리신가루를 소형폭탄 주변에 싼 뒤 쇼핑몰이나 공항, 지하철역과 같은 닫힌 실내공간에서 폭파시켜 입자가 퍼지도록 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고위 안보 보좌관들은 지난해 이 같은 위협에 대해 처음으로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주기적으로 이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하지만 대테러 분야의 고위 관리들은 리신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리신은 예멘과 같이 건조하고 햇볕이 있는 환경에서는 독성을 잃기 때문에 무기로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신경계에 작용하는 다른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피부를 통해서도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시카고행 항공화물에서 강력한 폭탄이 들어 있는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가 발견된 이후 비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리신 등 테러위협에 대한 추적을 벌여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측과도 협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기자

    ADVERTISEMENT

    1. 1

      코앞으로 다가온 GMO 완전표시제…식품업계 '혼란'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nbs...

    2. 2

      최병오 섬산련 회장 "K섬유패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

      섬유패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산업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가치·혁신을 결합한 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3. 3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양념치킨과 치킨 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경북 청도군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윤종계 설립자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뒤 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