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오는 17일 실시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SKT, KT, LGU+를 대상으로 할당공고사항 부합여부, 무선국 개설, 사업허가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에 대한 심사 결과 모두 적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800㎒, 1.8/2.1㎓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경매 할당하기로 하고 한 간 공고를 거쳐 지난달 28일까지 할당신청 접수를 마감했으며 그 결과 LGU+가 2.1㎓ 대역에, KT와 SKT는 800㎒, 1.8㎓ 대역에 할당을 신청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진행되는 주파수 경매는 동시오름 입찰방식으로 한날, 한시에 참가대상 기업 모두 입찰서를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