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임기가 종료되는 8월14일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연임 통보를 받았다고 한국공항공사측은 10일 밝혔다.연임 임기는 1년이다.
 
 현 정부의 공기업 CEO 중 유일한 내부 승진 사장인 성 사장은 2008년 사장으로 취임한 후 김포공항에 오사카, 나고야, 홍차오(상하이), 베이징 노선을 신설하고 전국 공항별 특화전략을 시행해 항공운송을 증대시켰으며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동급 공항(23개)중 1위를 차지하는 한편 항행안전장비를 자체 개발해 수출대체효과는 물론 외화회득에도 기여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