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5거래일만에 소폭 상승…101.7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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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5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1달러(0.7%) 오른 배럴당 101.7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지난 주말 배럴당 1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며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57달러(6.4%) 내린 배럴당 81.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3.58달러(3.3%) 하락한 배럴당 105.7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국책 금융기관과 보험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경기악화로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금 선물가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61.40달러(3.7%) 급등한 온스당 171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1달러(0.7%) 오른 배럴당 101.7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지난 주말 배럴당 1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며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57달러(6.4%) 내린 배럴당 81.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3.58달러(3.3%) 하락한 배럴당 105.7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국책 금융기관과 보험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경기악화로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금 선물가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61.40달러(3.7%) 급등한 온스당 171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