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해외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삼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SPC그룹이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국내를 중심으로 펼쳐온 성장전략을 해외로 방향키를 돌려 추진키로 했습니다. 현재 60여개 수준인 중국내 파리바게트 매장을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확대해 올해 안에 1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도 신규 진출합니다. 김범호 / SPC그룹 전무 "2004년에 이미 중국과 미국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올해가 흑자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중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계열사별 수출 전략도 세워놨습니다. 베스킨라빈스는 중동과 중국에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던킨도너츠는 커피원두를 수출합니다. 국내에선 양적 성장보단 내실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의 쇄신을 위해 가맹점주의 이익을 최우선 보장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점주를 배려해 신규점포 출점시 인근 점주와 협의를 거치고 점포 개장 후 60개월까지는 리뉴얼을 안해도 되도록 했습니다. 장학복지재단 설립도 추진중인 SPC그룹은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하느라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