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매수로 급락세 진정…18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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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800선을 위협받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1860선을 회복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9.41포인트(-4.09%) 하락한 1864.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오전장 1900선이 붕괴된 이후 개인들의 투매성 매물이 가세되며 오후장 들어 1801.04까지 급락해 1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특히 코스피200 지수 선물가격이 5%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매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연기금과 증권사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1860선을 만회하고 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3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는 반면 개인은 5200억원, 외국인은 11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다행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5400계약 이상 순매수하는 가운데 52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켜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음식료 통신 보험 등의 업종이 낙폭을 크게 줄이는 가운데 증권 건설 등도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