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금값, 1700달러도 뚫었다…52.1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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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섰다.
8일 오후 1시30분 현재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52.10달러(3.15%) 오른 온스당 1703.9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 폭등은 미국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며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퓨처 트레이딩 LLC의 프랭크 레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가 통화 변동성, 경제 약화, 정치 불안정 등을 피하기 위해 금을 원하고 있다"며 "금은 국제 통화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정부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 가격 또한 대폭 상승했다.
금시세 정보 사이트 금시세닷컴에 이날 금 소매가격(살 때)은 3.75g당 22만9900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값은 지난달 22일 이후 6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8일 오후 1시30분 현재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52.10달러(3.15%) 오른 온스당 1703.9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 폭등은 미국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며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퓨처 트레이딩 LLC의 프랭크 레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가 통화 변동성, 경제 약화, 정치 불안정 등을 피하기 위해 금을 원하고 있다"며 "금은 국제 통화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정부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 가격 또한 대폭 상승했다.
금시세 정보 사이트 금시세닷컴에 이날 금 소매가격(살 때)은 3.75g당 22만9900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값은 지난달 22일 이후 6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