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송해가 데뷔 56년 만에 최초로 콘서트를 펼친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8일 "다음 달 12-13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벽이 사회를 맡고, MBC 출신의 신승호 PD가 총감독을 맡는 이번 공연에서 송해는 만담, 악극 등과 함께 10여 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송해는 "한국의 어르신들이 역사의 수레바퀴속에서 함께 걸어왔던 희로애락의 시간들을 옛 노래들과 예능쇼로 연출해내 함께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람티켓은 10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발매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