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내렸습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각) 통화정책위원회를 연 뒤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1주일짜리 재할인금리를 6.25%에서 5.75%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중앙은행관계자는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문제와 세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들이 심화돼왔다"며 "이들 문제가 불러올지도 모르는 내수 위축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