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6억7천만달러, 우리돈으로 7천억원 규모의 '사우스 비치' 복합빌딩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비치로드에서 연면적 15만㎡ 부지 위에 지상 34층과 45층짜리 복합빌딩 2개동을 짓는 것으로 최근 싱가포르에서 발주된 건축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올해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공사 수주액 누계 8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