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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있는 아침] 아름다운 여체에 흐르는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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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행복은 모든 사람들에게 갈망의 대상이다. 서양화가 이정석 씨(50)는 특유의 화필로 여인의 행복을 터치하는 중견화가다.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는 '한국의 미를 갖춘 행복한 여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설렘과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심.아름다운 꿈을 떠올리는 여인의 모습은 언제 봐도 매혹적이다.

    그의 '추억 여행'은 유년기의 달콤한 시간을 떠올리는 여인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대 처녀의 표정과 매무새,눈빛에서 행복이 거울처럼 비친다. 여인의 모습은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반면 배경은 꽃과 물고기,새 등으로 단순화했다. 꽃과 꿈속에서의 향기를 화면에 녹여내 관람객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강렬한 색감이 행복의 깊이를 더해준다.

    작품 속의 청색은 하늘,우주를 상징한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상체를 관능적으로 강조한 게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찰나의 순간에 얻은 행복을 제시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묻는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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