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런던올림픽 개막 1년을 남겨두고 초호화 여행상품을 내놔 화제다.

JTB는 20일 올림픽 개회식과 인기 경기인 체조 남자 및 유도 경기 관전 등을 세트로 묶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4박6일짜리 상품으로 참가 인원은 15명이다.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 5성급 호텔 숙박료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29만8000엔(약 1742만원).

이 상품에는 구하기 힘든 런던올림픽 개회식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개회식 입장권은 현재 수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잡기 어려운 런던 시내 일급 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

희망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행사 관계자는 "올림픽 팬들이 많아 신청자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