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영상과 문자메시지로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부산과 대구, 광주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119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11월 말부터 휴대전화 영상으로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세대 119 신고체계 기반을 구축하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CCTV 등을 통한 신고도 가능해진다고 소방방재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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