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워터 튜나' 출시…참치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은 수십년간 '기름 베이스(Oil Base)' 제품이 군림해오던 참치캔 시장에서 '물 베이스(Water Base)'로 참치 본연의 맛을 담은 제품을 내세워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건강과 무첨가 콘셉트인 물 베이스 참치캔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선보인 '프레시안 워터 튜나'는 물과 참치로만 이뤄진 100% 자연재료 제품으로, 기름 대신 물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총 3종(알바코어, 프리미엄 통살, 요리용 살코기)이며, 열량이 100g당 90Kcal에 불과하고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0%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시즌을 겨냥해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서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100% 자연재료를 그대로 살린 '프레시안 워터 튜나'는 물과 참치만으로 만들어 건강과 무첨가를 신경쓰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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