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떨어지지 않는 8살 아이…실제 속마음은?
대한민국의 대표 육아프로그램이자, 수많은 악동들을 마법처럼 개선시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번 주에는 어떤 아이가 기다리고 있을까?

12일 방송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는 사상 최강의 엄마 스토커 8살 장규태가 소개된다.

1년 365일 1분 1초도 엄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찰거머리.

24시간 엄마 옆에 꼭 붙어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잠시라도 눈에 안보이면 울음이 폭발한다.

5분에 한번 씩 걸려오는 전화 세례에 엄마는 화장실조차 맘대로 갈수가 없다.

게다가 엄마 없이는 학교도 못 간다며 등교마저 거부, 결국 엄마는 매일 학교에 함께 등교해 1학년 아들의 짝꿍이 되었는데..

그리고 모두를 경악하게 한 아이의 충격적인 속마음!

엄마가 좋아서 붙어있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꼭 봐야 할 ‘엄마 스토커 규태 -혼자서도 잘해요’프로젝트 는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규태의 경우와는 별개로 일반적인 분리불안을 가진 아이들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말한다.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상담사례에서도 어린이집을 안가겠다는 아이에게 먼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엄마는 언제라도 어려울때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맞벌이의 경우에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수 없기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라도 스킨십을 많이 해주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불안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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