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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 수영강 자연생태계 복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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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주차공간·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버려졌던 좌수영교 일원을 친환경생태공간으로 바꾸는 ‘수영강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수영강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은 해운대 재송동 706-8번지 일원 8000㎡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생태연못,생태호안,양서류 서식지,관찰테크 등을 조성하는 수영강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완공은 11월.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10억원이 투입된다.그동안 시 환경정책과는 관련기관 및 환경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안을 마련하고,사업경과 설명회,환경부 현지실사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수영강변 도로와 수영강의 사이에 세로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자투리땅으로 환경오염은 물론,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여겨왔다.시는 이곳에 △습지를 조성해 다양한 생물을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3단계 테마형 ‘침전지’ △다양한 야생 생물들이 지속적으로 자라날 수 있는 ‘야생화원’ △대나무 수림대 △귀뚜라미,매미,개구리,맹꽁이 등 ‘곤충류 및 양서류 서식지’를 만든다.

    또 줄과 매자기,옥잠화,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해 주변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정화의 기능을 담당할 ‘수질정화습지’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서식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생태탐방로 및 휴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 및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영강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은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지역을 도심 속 자연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주변의 나루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도시 생태공원 및 체험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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