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서동구 대표는 27일 국내 증시가 그리스 등 유로존 리스크 재 부각되며 20일선을 다시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서 대표는 이날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투신과 연기금이 매수로 맞서 공방을 벌이면서 2070선에서 등락을 보여 아직 방향성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장 내부적으로 '차화정' 중심의 반등 시도와 업종별 하방 경직성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향후 장세는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와 미국의 지표 발표 등 변수가 남아있어 변동성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기술적으로 20일선이 지나는 2070선 중반에 대한 지지와 저항 속에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며 1차 저항대인 2143선과 1차 지지대인 2030선의 등락을 감안한 비중 조절 형태의 대응을 권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 OCI등 일부 차화정 관련주의 상승과 코스닥 시장의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엔 등 줄기세포관련 바이오주가 급등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발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동차 관련주와 태양광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동구 대표는 오는 28일(화)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3시 까지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 방송을 통해 장중 온라인 무료 방송을 실시한 예정이다. 방송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경제TV 와우넷(www.wownet.co.kr) 고객지원센터(02-6676-0100)로 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