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서 육군병사 탈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1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인근에서 육군 모 사단 소속 이모 일병이 부대 훈련 중 탈영해 군·경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탈영 당시 이 일병은 상·하의 전투복 차림이었으며, 개인 화기 소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일병은 이날 소속 부대 훈련 중이었고, 인원점검 과정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25분께 화천군 사내면 인근에서 같은 사단 소속의 최모 상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당시 최 상병은 총기를 소지하지 않은 단독 군장 차림으로 훈련지를 이탈했다가 수색 작업에 나선 부대원 등에 발견돼 붙잡혔다.
각기 다른 부대에서 복무 중인 이 일병과 최 상병은 상호 부대 간 기동전술 훈련을 하던 중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부대 인근이나 화천지역 일대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이 일병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