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가 증권사 호평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시그네틱스는 전날보다 4.12% 오른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그네틱스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7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삼성전자로부터 MCP(멀티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의 수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하이닉스와의 관계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로 인해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은 3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어나고 , 순이익은 315억원으로 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