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에서 서울 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주민투표 실시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오전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구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운동본부측은 지난 4개월여 기간동안 받은 80만1263명의 서명부를 178개 상자에 담아 1톤 트럭 3대에 싣고와 제출했다. 김춘규 총괄본부장은 “80만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함으로써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여야 정치인들보다 서울 시민이 더 현명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8월말 주민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