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정책금융공사는 16일 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스위스프랑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스위스시장에서 4년 만기로 1억7500만스위스프랑(미화 약 2억600만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한 것이다.발행금리는 미국 달러 스왑 후 금리가 ‘3개월 리보(Libor)+124.7bp’ 수준에서 결정됐다.올해 한국계 스위스프랑화 채권 중 최저 금리라는 설명이다.공사는 조달한 자금을 녹색·신성장산업 분야의 정책금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